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시민참여 문화행사

 

유쾌한 묘비명 축제 "삶을 노래하라" 오프닝 영상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29회 한국여성대회

2013 여성, 빈곤과 폭력없는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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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2013년 3월 8일(금) 오전 11시, 서울시청 신청사

 

사진을 클릭해서 원본사이즈로 보세요.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29회 한국여성대회

2013 여성, 빈곤과 폭력없는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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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신청하기 : http://goo.gl/xbMZw (또는 아래 내용 작성 후 '보내기' 클릭)

 

* 문의 : 여성연합 02-313-1632, pr@women21.or.kr

 

 

<유쾌한 묘비명 축제> 참가신청하기 (무료행사)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문화행사 "유쾌한 묘비명 축제" 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시와 장소 : 2013년 3월 7일(목) 저녁 7시 /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 (2호선 시청역 5번 출구)

 

- 출연 :

                              방송인 김미화, 배우 권해효, 소리꾼 이자람, 영화감독 장항준, 음악작가 배순탁 

 

 

- 무료입장 (사전신청)

 

- 문의 : 여성연합 02-313-1632

 

* 3/7(목) 오후 2시부터 시청 지하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여성의 날 기념 시민난장도 펼쳐집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참여프로그램, 선물이 있어요!) ^-^

 

* 필수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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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엔테이션_ 2/22(금) 오후 2시 / 여성미래센터 1층 소통방 * 모든 분야 신청자 필수 참석

 

> 이미지 링크가 안 열릴 경우 여기로!

: https://docs.google.com/a/women21.or.kr/spreadsheet/viewform?formkey=dEtBYXE5c1AxbkxZWWRMcFFFWlVjWGc6MQ


 

> 문의_ 한국여성단체연합 김수진, 오보람 (02-313-1632 / 38womensday@women21.or.kr)

 

 

퍼플기자단.hwp


2013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유쾌한 묘비명 축제 "삶을 노래하라!"

 


일시 : 2013년 3월 7일(목) 저녁 7시
장소 :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


2013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9회 한국여성대회 기념식

일시 : 2013년 3월 8일(금) 오전 11시
장소 :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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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활동가 모집안내

모집기간_ 2013년 2월 8일(금) ~ 2013년 2월 20일(목)

신청자격_ 재/휴학중인 대학(원)생 및 청소년, 일반인 등

신청방법_ 이미지 클릭! 구글닥스로 신청서 접수


모집분야                                           활동일시                                활동내용

3/7 콘서트 스태프              3/7(목) 오후 3시~저녁 10시              콘서트 준비와 진행

3/8 기념식 스태프              3/8(금) 오전 9시~오후1시                 기념식 준비와 진행

사전준비스태프                  2/25(월)~3/6(수) 수시로                    사전만들기 등

온라인기자단                      2013 여성연합 제1기 퍼플 기자단 연동 (*상단 첨부자료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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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제28회 한국여성대회 대회사

 

여성들이여! 광장을 열고, 희망을 노래하라!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3·8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는 우리들의 기쁜 축제의 날입니다. 동토의 땅에서 움트는 씨앗들처럼 한겨울 이겨낸 에너지를 모아 기지개를 펴는 날입니다.


살기가 버겁다는 말이 흔하게 들려옵니다. 100여년전 생존권과 인간답게 살 권리를 외치며 빵과 장미를 들었던 여성들의 요구는 지금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여성인권3법이 만들어진지는 오래되었지만, 법·제도와 현실과의 괴리는 아직도 큽니다. 힘들고 어려워질 때 그 어려움을 견디는 힘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서로 어깨를 도닥여주는, 소통과 연대로 함께하는 것입니다. 함께하려는 친절한 마음, 배려의 마음이 없으면 사회는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


“ 성평등 사회를 약속해! ”


여성들은 민주주의의 복원, 보편적 복지의 확대 등 사회개혁과제들과 똑같은 무게로 ‘성평등가치의 실현’을 요구합니다. 지배·억압·차별로 왜곡되고, 상처받은 남성과 여성의 관계는 평등한 관계로 회복시켜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광장에서 ‘성평등’ 실현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인류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임을 선언합니다.



“ 평화로운 세상을 약속해! ”


지역사회의 절반을 차지한 여성이 처한 차별과 폭력의 현실을 해결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이야기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사회전반에 걸친 심각한 폭력과 갈등을 해소하고, 여성들이 원하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의 실효성있는 정책이 마련되기를, 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인권감수성을 높여나가는 것이 사회구성원간의 약속으로 지켜지기를 요구합니다.



“ 99%의 행복을 약속해! ”


사회적 지위를 둘러싼 경쟁고조, 과도한 소비 집착, 환경 격차에서 오는 건강 불평등의 심화, 자연·사회적 자원의 독점과 착취, 불공평한 분배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가 많은 이들의 삶에서 웃음을 빼앗아가 버리고 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반값등록금 실현, 사회안전망 확보, 돌봄의 공공화, 일·생활 양립을 이루어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99%의 행복을 약속하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2년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대한민국의 물꼬를 바꾸고, 한국사회의 암울한 현실을 ‘희망’으로 바꾸어 나가기 위해 여성들이 광장을 열었습니다.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가 내다볼 희망을 스스로 노래하고자 합니다. 미래의 자원이자 동력인 여성들의 유연하지만 강한 힘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차별과 폭력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발전과 변화의 적극적 주체이자 참여자인 여러분! 오늘 우리들이 광장에서 소리높여 부르는 희망가는 여성과 남성, 장애인, 이주민, 사회적 소수자 모두가 하나되어 내딛는 평등·평화의 발걸음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100여년전 여성들의 함성이 우리의 희망가에 되살아나도록 목청껏 소리치고, 소중한 연대의 한걸음을 힘차게 내디뎌 봅시다. 이는 새로운 공동체를 열어가는 새로운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희망이 현실이 되는 그 날까지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3월 10일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권미혁, 김경희, 김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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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미국 루트거스 광장
그녀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치던 그 목소리가
2012년 3월 10일 서울광장에서 울렸습니다.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제28회 한국여성대회는
성평등 사회를
평화로운 세상을
99%의 행복을 약속하였습니다.

수많은 사진과 영상
그리고 우리들 마음 속에 담긴
감동과 감격
자매애와 연대의 힘
잊지 않고
삶의 일상
운동의 현장에서
2012 약속을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약속해 주셔서.

함께합시다, 
이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8회 한국여성대회 기념식 전체 퍼포먼스 2012 약속해 (서울시청광장)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28회 한국여성대회 마무리행사 (서울역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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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 신한슬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재학 



 


 

interviewee I.  강나리. 22세


"나는 고기 줄이기약속한다.
최근에 우연히 채식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육식을 바라본 책을 읽어 보았는데 읽고 나서 큰 충격을 받았다.
내가 고기를 먹음으로써 생겨나는 다른 생명이나 다른 사람에 대한 억압이
전 세계 여성들이 억압당해 온 양상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좋다고 다 먹으면 그만이 아니구나, 내가 먹는 것이 일으킬 수 있는 억압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interviewee II. 김조은. 21세

"나는 자활노동약속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자신이 먹을 것을 만들고 치우는 일, 자신이 입을 것을 준비하고 세탁하는 일,
자신이 생활하며 나오는 쓰레기를 청소하는 일 등등을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런데 이러한 '자활 노동'은 모두가 해야 하는 것인데,
이를 전부 여성의 일로 몰아가고, 심지어 이런 노동을 대신 해 주는 여성들을 하찮게 여기고 폄하하는 문제가 심각하다.
그래서 자활 노동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것 같다.
나부터가 먼저 기본적인 자활 노동을 안 해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방 청소, 설거지 등 작은 일부터 스스로 해보기로 약속한다."

 


interviewee III. 이서우. 21세



"나는 관심갖기약속한다.
대학을 다니면서 여성 인권에 대한 말을 많이 듣고, 여성의 날에 대해서도 들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어떤 방식으로 여성들이 억압당하고 있는지, 어떤 측면에서 여성 인권 향상이 필요한지 구체적인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나가기를 약속한다."



interviewee Ⅳ. 조윤지. 23세


"나는 멋진 여자되기약속한다.
내가 생각하는 멋진 여성이란, 한정된 여성성을 넘어서는 여성이다.
그런 여성을 보며 누군가는 '여자애가 저런 것도 하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아가 '저게 여자라고 못할 일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예쁜 여성', '여자다운 여성'의 고정관념을 깨면서도 예쁘고 멋진 여자가 되기를 약속한다."



intervieweeⅤ. 정재현. 25세


"나는 고민하기약속한다.
살아가다보면 일상의 여러 부분에서 불평등, 억압, 권력관계, 폭력을 경험하게 된다.
이에 대해 아무 고민도 하지 않으면 편리할지는 모르지만,
더욱 많은 사람들이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와는 점점 멀어질 것이다.
예를 들어 '여자는 힘이 약하니까 당연히 남자가 무거운 짐을 들어야지.'라는 말을 당연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 번 더 고민해보면, 이는 여성을 남성에 비해 신체적으로 열등한 존재로 전제하여,
여성이 남성에게 의존해야 한다는 것을 당연시하는 측면이 있다.
사실 남자건 여자건 간에 힘이 더 약한 사람들은 두 명씩 힘을 합쳐서 무거운 짐을 들 수도 있는데 말이다.
여성 뿐 만 아니라 다른 모든 소수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평등함을 누리는 사회를 위해 나의 고민을 멈추지 않기로 약속한다."



인터뷰어 유미화
순천향대학교 재학 


interviewee I. 박성식. 26세



"나는 3월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친절약속한다. 

그동안 내가 여자들에게 친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친절을 약속한다.  

남중 남고를 나온 나는 처음 마주하는 사람이 여성보다는 남성인 것이 더 편하다.
여자들이 길을 물어볼 때 당황스러워 대충 말하면 그게 불친절이 되었다.
또  내가 바람둥이일 것 같다는 오해와 선입견 때문에도 친절하게 대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나는 바람둥이가 아니기 때문에 친절을 약속한다"



interviewee II. 한아림. 24세


 
"나는 힘든 상황에 자포자기 하지 않을 것약속한다.

내 마음속 힘든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나도 모르게'아, 모르겠다' 하고 결혼을 선택하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결혼으로 모든 상황을 역전시켜 자신의 꿈과 미래를 다 놓고 남편에게만 기대어 살아가려는 마음을
나를 포함한 모든 여성들 마음속에서 차단시키고 싶다.
무작정 결혼하지말자는 게 아니라 자신을 포기하지 말자는 걸 말하고 싶다."



interviewee III. 유현아. 23세



"나는 분홍리본을 잊지 않을 것약속한다.

평소에 스쳐 지나가면서 본 것이 기억에 남은 것이 핑크리본이어서 약속했다.
나의 주변에서 여성을 위한 활동이 내 머리 속에 남아있을 만큼 가까웠다는 의미가 약속의 이유가 되겠다."




interviewee IV. 윤혜수. 24세


"나는 
3월 8일을 맞아 누구 앞에서라도 당당함약속한다. 

내가 보기엔 몇몇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큰 포부가 부족한 것 같다.
누가 뭐래도 자신만의 포부를 위한 당당함을 약속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당당함을 적은 이유다.



인터뷰어 이종원
강서고등학교 재학



interviewee I. 화정고등학교 여학생


"나는 사람을 겉모습만으로 쉽게 판단하지 않을 것약속한다.

솔직히 돈이 없는 사람들은 입는 옷이 안 좋을 수도 있는데,
요즘은 그런 사람들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고, 피하거나 무시를 한다.
또 외모지상주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서로 상처받고 상처를 주면서 존중과 배려의식이 무너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까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쉽게 판단하지 말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내면을 보면서
모두를 소중한 존재로 보자는 의미다."



interviewee II. 고려대학교 남학생


"나는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명절의 설거지약속한다.

여자만 명절의 일을 도맡게 할 것이 아니라 남자도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이 자리에서 다짐한다." 
 


interviewee III. 목동고등학교 여학생 



"나는 여성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약속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인권에 대해 갑론을박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그 이유를 자세히 알고 싶다. 
또 여성인권 운동가 분들께서 열심히 일해 주셔서 많은 부분의 성차별과 약자차별이 완화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잔존하고 있는 성차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차별과 약자차별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부터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 때문에 한국 여성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인터뷰어 임혜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재학




interviewee I. 김샛별. 22세. 간호조무사.

"나는 홍보약속한다. 
세계여성의 날도 알리고, 한국여성단체연합에 대해서도 간단하게나마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줄 것이다. 
나이는 적지만 나도 사회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에서 여자들이 겪는 불편함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 들어 보니 여성단체들이 고맙게도
나 같은 여성노동자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약자,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니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 들어서 홍보를 약속하게 되었다."




interviewee II. 김지혜. 23세. 도예학과 재학. 


"나는 자부심 약속한다.
솔직히 나는 여성으로서의 자부심이 남들보다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올해는 여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매진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 같아서 자부심을 가질 것을 약속한다."


interviewee III. 임채호. 회사원. 


"나는 모든 여성을 존중할 것약속한다. 
여성을 비하한다는 것은 시대정신에도 어긋나고 비겁한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interviewee IV. 진명선. 주부. 


"나는 나를 위해 살기 약속한다. 

여태까지 가족과 집안을 위해 살아왔는데 문득 이제는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여생을 나를 위해 후회 없이 살고 싶다.
어딘가에 가고 싶을 때 가고, 무언가를 먹고 싶을 때 먹고, 무엇이든 하고 싶을 때 하면서 말이다."

 

인터뷰어 조윤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재학


interviewee I. 김경아. 주부.


"나는 가족으로부터의 자유약속한다.

첫째 아이도 대학생 3학년이고 둘째 아이도 3월부터 대학생 2학년이 된다.
자식들 대학입시와는 작별하게 되어서 이제부터 결혼 후 잃었던 내 삶을 되찾아 보려고 한다."



interviewee II. 송현수. 성균과대 의상학과 재학. 

    

"나는 앞으로 내 생각을 남들에게 더 확실하게 표현할 것약속한다.

나는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지금까지 내 의견이 관철되지 못하고 의지와 상관없는 일들을 해야 하기도 했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을 방지 하기 위해 더 확실하게 내 생각을 표현할 것을 약속한다." 



interviewee III. 신정운. 성균관대 전기전자과 재학. 


"나는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을 존중할 것약속한다.

여성 존중을 약속하는 까닭은 여성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여자 친구를 사귀면서 이러한 마음가짐이 더 확고해졌다."


 

인터뷰어 김기원
중앙대학교 재학 


interviewee I. 김유정.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 10학번.


 

"나는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맡아 여성외교관이 될 것을 약속한다.

과거와 달리 여성들이 자유를 누리고 권리가 신장되었다.

이제는 남자들이 많이 선전하고있는 외교 분야에서 당당히 여성들이 살아남을 것이다.

내가 세계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이 되어서

여성들의 본보기가 될 것을 3.8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약속한다."


 


interviewee II. 김동완. 인천시 서구 가좌동.

"아내를 더욱 사랑 할 것을 약속한다.
여성으로서의 권리를 존중해주기 위해 생겨난 날이니 만큼

가장 가까운 아내부터 더욱 사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성의 날이란 여성들만의 날이 아니라

여성으로서의 권리를 남성들이 더욱 챙겨주고 사랑한다는 의미에서 뜻깊은 날인 것 같다."


interviewee III. 류호희. 서울시 구로구 개봉1동.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투표를 할 것을 약속한다.

옛날에는 남녀차별이 있어서 여성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여성들의 인권이 신장되면서 여성들이 투표에 참여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투표참여를 통해 여성으로서의 권리를 보여주고 싶어 투표를 할 것을 약속하게 되었다."

 


interviewee IV. 최란. 서울시 관악구 신사동.

"나는 여성으로서의 이름을 알릴 것을 약속한다.
내가 지금 전공하고 있는 화학공학 쪽에는 남성들이 많이 선전하고 있는데,
이런 남성들이 대부분인 공대에서도 여성들 또한 잘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
예전에 비해서 많은 분야에서 여성들이 뛰어난 점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
어떤 분야든 여성 또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interviewee V. 이지혜.

뒷모습마저도 당당한 여자가 되자”가 나의 좌우명이다.
사람의 뒷모습이란 단지 뒷모양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무의식적인 내면을 말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내비치는 외면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당당할 수 있는 여성이 되고자한다.
 
아직도 사회의 리더층은 남성에게 집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나는 여느 남성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당당한 현대 여성으로서 사회에서 내 몫을 해내고 싶다.




인터뷰어 김남정
건국대학교 인터넷미디어공학부 재학 



interviewee I. 신윤희. 22세. 심리학과 재학.

"나는 유리없는 세상을 약속한다. 

얼마 전 신문을 보다가 사회에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여성의 인권이 신장되어 과거와 비교해 더 다양한 사회 생활을 하고,

남성과 동등한 위치까지 올라 왔다고들 이야기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여성들이 '보이지 않는 우리천장'에 부딪혀

승진 등의 사회 진출에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

사실 나는 아직 학생이라 와 닿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종종 졸업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많은 여성들이 보이지 않는 차별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유리없는 세상을약속하고 싶다."

 


interviewee II.우영선. 21세. 인터넷미디어공학부 재학.

 

"나는 차이를 인정하는 사회약속한다. 

'차이'와 '차별'은 엄연히 다른 거다. 

사과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포도를좋아하는 사람, 오렌지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차이'는 우위도 기준도 없이 그저 서로 다른 것을 의미할 뿐이다. 

그런데 그 차이점에 우위를 정해 나와는 다른 것들을 배척하려 한다면 그건 '차별'이 될 것이다. 

여성과 남성 사이에 엄연히 차이는 있지만 그것을 차별할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차이를 인정하는 사회를 약속하기로 했다."

 


interviewee III. 백영민. 23세. 인터넷미디어공학부에 재학 .


"나는 소통하는사회를 약속한다.

요즘은 '소통', '공감' 이 두 단어고 대세라고들  한다.

조금 전에 '차이를인정하는 사회'를 인정한다는 인터뷰를 하는 걸 봤는데,

서로 차이를 인정하고 포용하는 일에도 밑바탕에는 소통이 있어야 할 것이다. 

무작정 서로의 의견, 생각도 모른 채 포용하라고 하면 그건 억지 부리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나는 소통하는 사회를 약속한다.

소통은 그저 나와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이해하려 노력하면 된다.

사실 이게 말로는 단순하지만 쉽지 않다. 지금 약속을 한만큼 나부터 실천할 것이다. 

 

 

인터뷰어 신솔이 
충남대학교 재학 



interviewee I. 박혜인. 충남대학교 회계학과 3학년 재학.


“나는 우먼파워약속한다. 
 
대학생 고학년이 되다보니 앞으로 사회생활에 대해 걱정이 많다.
뉴스나 신문에서 사회 속에서 생기는 여성문제들을 보면서 처음에는 저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했었지만
생각이 달라져 힘 있는 여성이 되기로 노력하기로 했다."

 


interviewee II. 김미래. 충남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 재학.

 “나는 여성의 날을 맞아 적극성 약속한다. 
그동안은 여성문제대해 관심이 많이 없었다. 
 
이번에 우연히 세계 여성의 날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기도 했다.
앞으로 대한민국 여성으로서 적극적인 마인드로 여성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interviewee III. 박정훈. 충남대학교 경영학과 1학년 재학.


“나는 매너약속한다. 
여성에 대한 매너를 키우겠다는 뜻이다. 그동안 알고 있으면서 쑥스러워 실천을 잘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좀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여성에 대한 매너를 실천하겠다.


 안지훈 기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 


interviewee I. 윤석영.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재학.

"나는 시간 약속을 잘 지킬 것약속한다.
지금 단과대 학생회 집행부에서 일하고 있는데, 내가 많은 사람들과 하는 시간약속을 모두 지키면
낭비하는 시간을 정말 많이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면 더욱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것에 힘을 쏟기 위해 그 시간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신뢰도 지켜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시간 약속을 잘 지키기’가 작은 일일 수 있지만, 나
는 이런 작은 것을 통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이것을 약속한다."


interviewee II. 장시원.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재학.

“나는 사람을 미워하지 않을 것약속한다. 
아무리 잘못을 한 사람이라도 뉘우칠 수 있기에, 그 사람의 변화 가능성을 믿어줘야 한다고 본다.
그냥, 인간은 뉘우칠 수 있으니까..
지금 단과대 회장이라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여러 불쾌한 일을 겪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사람을 미워한다면 누군갈 오해하기도 쉽고, 아주 소중한 사람을 놓칠 수도 있다.
나 자신도 누군가에게 오해를 살 수 있으니,‘서로 믿자!’는 의미다."
 

interviewee III. 정빛아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


“나는 이번 학기 수업 전출하기약속한다. 
학교를 성실하게 다니겠다는 의지다. 입학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시간이 훌쩍 지나버려서 벌써 3학년이 됐다.
지금까진 수업도 종종 못 가고 (혹은 안 가고) 그랬는데, 성실한 마음으로 수업을 열심히 듣고 싶다."


interviewee IV. 정재욱.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재학. 

“나는 사랑할 것약속한다. 
누군가와 연애를 하고 싶고, 거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느끼고 생각하고 싶기도 하다.
단순한 ‘좋아함’을 넘어서서, 뭔가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서의 의미도 갖는 그런 연애를 해보고 싶다."



interviewee V. 함슬기.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 

“나는 남자친구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쓰지 않을 것약속한다. 
 
‘오빠’라는 단어에 담겨있는 사회적 맥락이 정치적으로, 여성학적으로 옳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보이콧하는 의미로 그 단어를 쓰지 않을 것이다.
남자친구가 나보다 4살이나 많지만, 지금까지도 그래 왔고 앞으로도 오빠라는 호칭을 쓰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인터뷰어 이재선
연세대학교 재학




interviewee I. 김 모양.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


"여성의 날을 맞아 나는 나 자신을 돌아볼 것약속한다.
생각해보면 나도 모르게 여자니까라는 전제조건을 많이 붙이는 것 같다
 
남자들이혹은 사회가 여성을 차별한다고 손가락질 하기 전에
나 자신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스스로를 차별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 봐야겠다."



interviewee II. 서 모양.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3학년.

"나는 감사할 것약속한다. 
여성 인권은 끊임없는 투쟁이가져 온 결과라고 알고 있다
 여성이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억압받던 시대에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마땅한권리를
용기 있게 주장한 분들에게 이번 여성의 날을 맞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interviewee III. 이 모군. 고등학교 1학년. 
 
"나는 성숙해질 것약속한다.
초등학교중학교 때에는 같은 반 여자친구들 중에 솔직히 좀 무서운 친구들도 많았고
 
괜히 남자와 여자는 친해지면 안 될 것 같아서 거리를 두기도 했다
 
이제 고등학교에 가서 새 친구들을 만날 텐데 이젠 성의 차이를 두지 않고 좋은 친구들을 만들고 싶다."


 interviewee IV. 박 모양.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3학년.  

"나는 
당당해질 것약속한다.
 나는 성격이 소심한 편이다.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게 있어도 차라리 내가 좀 손해보고 말지 하는 생각으로 지적하거나 불평하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과거의 모든 여성들이 나 같은 성격이었다면 어땠을까?
 
지금우리는 여성 인권을 꿈도 꾸지 못했을 거다. 
아닌 건 아니다라고말 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거다. 이제부턴 나도 당당해질 것이다."


  interviewee V. 이 모군.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  

"나는 관심을 가질 것약속한다. 
매년 이 맘 때쯤 총여학생회가무언가를 하는 것 같던데 그게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였다는 것을 지금 알았다. 
 
부끄럽지만 그 동안 여성의 날이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다. 
아직 여성의 날의 취지와 기원 같은 건 잘 모르지만 여성을 위하는 날인 것은 알겠다. 
 나와 상관없는 사람도 아니고 함께 사회를 살아가는 여성을 위한 날인 만큼 이제부터라도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한다. 



인터뷰어 임혜영
단국대학교 언론영상학부


interviewee I. 박지수. 22세. 대학생.

"나는 2012년 선거의 해에 소중한 한 표 행사약속한다.
여성이 참정권을 얻기까지의 치열한 역사를 알고 있기 때문에
곧 있을 4월 총선과 대선에서 투표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것이다."



interviewee II. 박경진. 22세. 대학생.

"나는 사회가 여성을 위한 의미 있는 한자리를 약속해줄 것을 바란다.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여성의 근무기간이 짧아지고 있는데, 여성고용차별이 없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약속이 꼭 지켜지길 바란다."


  interviewee III. 이승봉. 26세. 대학생. 
 
"나는 여성으로서의 어머니의 삶을 지켜줄 것약속한다. 
우리 어머니들은 가족을 위해 사시느라 정작 본인의 삶을 포기한 부분이 많다.
어머니도 부모이기 이전에 한 여자라는 것을 모든 분이 기억해주기를 바란다."
 

 interviewee IV. 양희순. 50대. 주부.

"나는 새로운 꿈을 꿀 것약속한다.
그간 가족의 행복을 위해 정작 나의 꿈을 잊고 살았는데, 올해는 꿈을 꾸고, 꿈을 이루는 한해를 보내겠다."



 

Posted by 여성의날 여성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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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여성운동상 심사위원회가 최종 선정하는 '올해의 여성운동상'
여성문제 중 특정부문을 이슈화하여 여성운동 발전에 공헌하거나, 
풀뿌리 여성운동 활성화 및 사회적 공공선과 여성권익
또는 성평등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수여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제3회 한국여성대회(1987/제1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부천서 성고문 사건을 폭로한, 권인숙


부천서 성고문 사건을 폭로한 권인숙은 인간으로서 차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악몽의 사건을 당하였으면서도 남성들이 부여한 여성의 한계, 즉 성적수치심을 극복한 놀라운 도덕적 용기를 보여주었다. 그러한 용기는 이중적 질곡 속에서 고통을 받아왔던 여성들에게 노동자에 대한 탄압의 실상을 알렸으며, 많은 여성들이 여성 억압의 현실에 눈을 뜨게 하는 주요한 힘이 되었다. 여성의 각성된 힘이 얼마나 거대한지를 실감하게 하여 여성의 결집시킨 여성운동 최대 선구자의 하나이다.

제4회 한국여성대회(1988/제2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회사측의 불법 위장폐업을 철회시킨 맥스테크 노동조합


회사측의 불법적인 위장 폐업에 맞서 여성 노동자의 생존권과 단결권을 확보하곻자 전 노조원이 한 몸이 되어 54일간의 농성을 전개, 기어코 위장폐업을 철회시켰다. 여성으로서의 권리가 무참히 짓밟히는 사회 현실에 경종을 울리고, 여성으로서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온갖 차별과 탄압을 견뎌내었으며, 탄압받아 쓰러진 수많은 노조와 여성노동자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제5회 한국여성대회(1989/제3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공동수상) | 다국적 기업의 횡포를 폭로한, 피코 노동조합

피코 노동조합은 부당한 자본 철수에 대한 여성노동자들의 권리투쟁에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 다국적 기업의 부당한 자본 철수에 맞서 미국현지 투쟁까지 조직적으로 실천하여 여성노동운동의 귀감이 되었다. 특히 자국 노동자들의 권리 찾기를 외면하는 정부와 다국적 기업의 횡포를 전국민적으로 알리고, 여성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대책의 시급함을 여론화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제5회 한국여성대회(1989/제3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공동수상) | 경찰관에 의한 강간을 폭로한, 강정순

강정순은 경찰관에 의한 강간을 폭로하여 성폭력을 사회 문제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특히나 묻어두기 쉬운 경찰에 의한 성폭력을 폭로함으로서, 성폭력이 한 여성만의 문제가 아닌 대사회범죄임을 각인시켰으며, 여성계에서 성폭력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게 되는 하나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제8회 한국여성대회(1990) | 수상자 없음

제7회 한국여성대회(1991/제4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남북분단의 경계선을 넘은 통일의 불꽃, 임수경

통일의 불꽃 임수경은 분단되 조국의 현실에서 민족의 염원인 조국 통일을 이루기 위해 45년간 넘지 못한 분단의 경계선을 넘어 7천만 남북 동포의 가슴속에 통일 의지를 불어넣었으며, 여성이 통일 운동의 주체임을 각인시켰다.

제8회 한국여성대회(1992/제5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공동수상) | 바람직한 여성의원의 전형을 보여준, 박영숙 의원

박영숙 국회의원은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이 땅의 억눌리고 가난한 여성과 민중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성실과 청렴의 자세로 가부장적이고 권위주의적인 한국의회에서 가장 바람직한 여성의원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제8회 한국여성대회(1992/제5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공동수상) | 일본군 위안부 범죄를 최초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

김학순씨는 피해자로서는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범죄를 폭로하였다. 46년간 파묻혀 있던 민족적 강간에 대한 슬픔을 역사의 수면 위로 들추어냄으로써 현재까지도 마무리되지 못한 문제를 시사하였으며 수난의 역사 속에서도 버림받아 온 여성들을 역사의 주체로서 나서게 하였다.

제9회 한국여성대회(1993/제6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여성조합원의 참여로 여행원제 신인사제도를 폐지한, 중소기업은행 노동조합 여성정책실

중소기업은행 노동조합 여성정책실(이하 여성정책실)은 여성 조합원의 참여와 힘에 의해 여행원제 폐지, 신인사제도 폐지, 모범적인 여성조직활동 등 은행 여성노동자들의 문제를 조직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대중적 여성 운동의 바람직한 전형을 보여주었다.

제10회 한국여성대회(1994/제7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지역주민의 의사를 의회에 모범적으로 반영한, 홍미영 인천시 의회 의원

홍미영 인천시의회 의원은 인천시 만석동과 십정동에서 지역운동을 13년간 해오면서 지역여성운동의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을 뿐 아니라, 10년여의 지역운동의 산 체험을 바탕으로 지역살림에 대한 의정활동을 전개하면서, 지역에 사는 정신대 할머니 생활 보조금을 따내고,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주민의 의사를 의회에 반영하는 등 여성들의 정치적 참여와 기반 확대에 의미있는 전형을 만들었다.

제11회 한국여성대회(1995) | 수상자 없음

제12회 한국여성대회(1996/제8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국제사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합의를 이끌어낸, 도츠카 에츠로우 변호사

일본인 변호사로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위안부' 문제가 비인도적인 범죄이며, 일본정부가 국제법적 책임을 이행하여야 한다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함께 한 그의 헌신적인 활동은 침략과 전쟁이 일어나는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성에 대한 범죄와 인권침해를 해결하는 귀중한 밑거름이 되었다.

제13회 한국여성대회(1997/제9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대안적인 여성언론을 창간하고 여성운동 대중화에 기여한, 이계경 여성신문사 대표이사

이계경 대표이사는 대안적인 여성 언론 매체인 (주) 여성신문사를 1988년 설립하여, 여성운동 과제를 사회여론화 하였다. 또한 사랑의 음악회, 가족문화제, 평등부부상 수상 등의 새로운 여성문화 양식을 창조하였고, 평등 사회를 위한 <'96 여성인력활용전>을 통해 여성 고용 창출에 기여하였다.

제14회 한국여성대회(1998/제10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성희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서울대 우조교 성희롱사건 공동변호인단, 박원순, 이종걸, 최은순 변호사

우조교 성희롱 사건 공동변호인단인 박원순, 이종걸, 최은순 변호사는 '현행법에는 성희롱이라는 처벌조항이 없어 법정소송이 불가능하다'라는 사회 현실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결성, 성희롱은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명백한 범죄'임을 사회적으로 밝혀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소송 제기 이후 4년 반 동안 세 변호사는 무료로 공동변호인단 활동을 하였고 값진 승소판결을 얻어내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을 전 사회적으로 불러 일으켜내는데 큰 기여를 했다. 

제15회 한국여성대회(1999/제11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빈민여성 사회교육, 국내 최초 아동무료급식소를 운영한, 강명순 부스러기선교회 협동총무

강명순씨는 지난 25년 동안 빈민지역에 살면서 빈민여성사회교육과 공부방운영을 통해 여성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IMF경제위기로 인한 위기가정의 결식아동을 위하여 국내 최초로 이동무료 급식소를 운영하여 가족해체를 예방하는 활동을 하였다.

제16회 한국여성대회(2000/제12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성차별적인 구조조정의 부당성에 맞서 싸우는, 현대자동차 정리해고자(노조식당) 144명

현대자동차 정리해고자(노조식당) 144명은 IMF구제금융 이후 전개된 성차별적인 구조 조정의 부당성에 맞서 기혼여성이라는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투쟁함으로서 자본주의의 세계화 이후 심화되고 있는 '빈곤의 여성화' 문제를 사회적으로 제기하였다.  또한 경제위기 이후 중고령 여성노동자에 대한 조기정년이 확산되는 사회적 현실 속에서 이들의 활동은 중고령 여성노동자 조기정년의 부당성을 조직적 사회적으로 부각시켰으며, 남성 중심의 노동조합에서 여성의 단결된 모습과 비타협적인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여성조합원에 대한 인식을 볂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제17회 한국여성대회(2001/제13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정신대 할머니의 인권회복운동을 평생 소망으로 실천하는, 윤정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윤정옥 공동대표는 이화여대 재직 시절인 90년 11월에 정대협을 결성하고, 91년 대학은퇴와 동시에 정대협 일을 맡아 10여 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한 가운데 서 있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동년배로서, 자신의 문제일 수도 있었던 정신대문제를 끈질긴 집념으로 조사 연구하고 사회이슈화시켜 한 평생을 정신대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윤정옥 대표는, 평범한 학자에서 운동가로 변신한 후 '오히려 이 문제로 인해 60이 넘어서 인생을 배웠다'는 겸손한 모습으로 귀감이 되었다.

제18회 한국여성대회(2002/제14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탈성매매여성 지원과 성매매에 대한 사회의식 변화를 촉구하는, 매매춘근절을위한한소리회

'매매춘근절을위한한소리회'(이하 한소리회)는 1986년부터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멸시와 모멸을 받으며 살아온 성매매된 여성의 치유와 사회적 복귀를 위해 소리없이 일해 온 13개 현장단체들의 협의체로, 통계조차 없고 사회적 무관심에 방치된 성매매된 여성의 실태와 인권문제를 사회적으로 알려내었으며 나아가 그들의 인권과 자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소외된 여성을 따뜻한 사랑과 헌신으로 치유해 온 단체이다. 특히 군산에서 감금되어 노예생활을 하던 성매매된 여성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화재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성매매방지법 제정운동 등 여성인권이 존중되며 또한 성매매가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흔들림 없이 실천하고 있다.

제19회 한국여성대회(2003/제15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공동수상) | 여성주의적 시선으로 창조적인 문화를 만들고 실천해 온, ‘여성문화예술기획’ 대표 이혜경

이혜경 대표는 지난 199년대부터 한국 페미니즘 예술활동을 주류무대에 진입시키는 산파 역할을 맡아왔다. 남성적 기준으로 만들어진 문화를 선전 선동의 도구로만 인식하던 시절, 문화를 통한 운동에 공감하는 사람들과 '여성문화예술기획'을 시작하고 여성의 아픔과 꿈을 그리며 대중을 만나왔다. 이러한 노력은 연극 <자기만의 방>,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아마조네스의 꿈>, <마요네즈>, <밥퍼-랩퍼!> 등으로 피어났고, 여성주의 전용 문화공간인 극장 '마녀'의 탄생으로 이어졌으며, 1997년 4월 제1회 서울여성영화제를 개최하면서 그늘에서 활동하던 여성영화인력들을 발굴하고 영화를 통한 여성언어 읽기를 통해 주류문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여성들만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진보적인 주체들과 함께하는 문화운동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제19회 한국여성대회(2003/제15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공동수상) | 소외된 여성들의 현장에서 여성들의 아픔을 희망으로 꽃 피워내는 여성문화운동가, 이혜란 여성예술집단 ‘오름’ 대표

이혜란 여성예술집단 '오름' 대표는 80년대 여성운동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여성문화운동 판에서 잔뼈가 굵은 현장성 높은 여서문화인으로 1980년대 여성평우회와 여성노동자회에서 가부장제에 대한 비판과 폭로,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을 담은 사례극을 만들고 노동자 교육을 위한 슬라이드, 노래테잎 등을 만들며 노조를 지원하는 문화활동을 시작했으며, 소외된 현장에 대한 이혜란 대표의 끊임없는 열정은 결국 1997년 1월 여성예술집단 '오름'을 창단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여성예술집단 '오름'은 현장에서 기층 여성들의 문화 활동을 조직하고 지원하는 그룹이 드물었던 90년대에 여성주의 시각으로 여성노동자, 여성실업자, 가정폭력, 환경문제 등을 주제로 공연물을 만들고 직접 대중을 찾아가 공연을 올리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오름'의 이러한 활동은 여성운동의 이슈를 춤과 노래, 굿,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문화적 수단을 통해 대중적으로 알림으로써 여성운동을 대중화시키고 여성운동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제20회 한국여성대회(2004/제16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부계혈통주의인 호주제의 생물학적 모순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최재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최재천 교수는 '공생설'이라고 부르는 진화생물학 이론을 통해 인간 세계에만 존재하는 부계혈통주의인 호주제의 생물학적 모순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였다. 또한 호주제 폐지 정당성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실천하는 지식인으로서, 헌법재판소의 요청에 의해 호주제의 생물학적 모순을 담은 '호주제의 근간이 되는 부계혈통주의에 대한 과학자의 의견'을 제출하는 등 과학자로서의 소신과 근거 없는 부계혈통주의의 폐지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히려 '가부장 계급장'을 떼어내면 편해지는 것이 남자들이라며 남성의 시각에서 남성들을 설득하며 강의와 인터뷰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호주제폐지 운동가이자 이론적 대변가이다. 그는 또한 일상에서 성평등주의를 실천하는 모습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제21회 한국여성대회(2005/제17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여성의 생활현장과 이해에 기초한 여성노동조합을 건설한, 전국여성노동조합

남성중심의 주류 노동운동에서 여성의 이해에 기초한 독자적 여성노동조합운동으로 1999년 8월 29일 400여명의 조합원을 중심으로 희망의 닻을 올린 전국여성노동조합은 전국 10개 지역지부, 6개 업종회의, 70여 개 분회 및 지회에서 5,000여 명의 조합원이 활동하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성장했다. 2000년 3월 출범한 '비정규직여성 권리찾기 운동본부'를 통해 드러나지 않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를 발굴하고 권익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언니 리더십'에 기초한 여성주의적 조직화의 모델로서 관계중시, 갈등해결 방식, 다중적 정체성을 고려하여 여성들이 갖는 관심과 어려움, 결혼, 출산과 육아, 직장과 사회에서의 불평등한 지위 개선 등에 대하여 여성친화적으로 조직을 운영하였다. 이를 통해 영세사업체, 파출, 가내노동자 등 제도적인 틀 밖에 있는 수많은 여성노동자들을 조직하여, 여성주의적 조직화의 모델을 제시하였다.

제22회 한국여성대회(2006/제18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풀뿌리 여성운동가의 전형을 보여준, 학교급식 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 배옥병

향후 우리사회를 짊어질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과 성장에 직결된 문제로서, 2001년도 전국교복네트워크 활동에 이어 시작된 학교급식 개선운동은 지역의 자발적 조례제정운동을 전국적으로 연계, 지역과 부문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풀뿌리 여성운동으로서의 모범이 되었다. 무엇보다 이 운동의 가장 큰 특징은 조례제정이라는 제도화 운동에만 한정하지 않고 학교운영위원회 내에 급식소위 구성을 요구하여 급식업체 재선정과 급식 모니터링에 학부모들을 참여시키는 등 실질적 변화를 추동해왔다는 점이다. 또한 무상급식을 통한 교육의 공공성 확보, 우리 농산물 사용을 통한 농업회생, 대부분 여성인 일용직 영양사들의 정규직화를 위한 투쟁 등 교육의 변화를 통해 우리사회 전체의 양극화 해소로까지 운동을 확장 발전시켰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변화하는 학부모들의 의식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참여와 나눔의 공동체로 변모시켰으며 진정한 풀뿌리주민운동의 모델을 제시하였다.  

제23회 한국여성대회(2007/제19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여성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비정규직화에 맞서는, KTX열차 승무지부

성차별적 고용문제로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KTX 여승무원 투쟁은 만연해 있는 여성노동자에 대한 구조적인 차별과 공기업에서마저 무분별하게 자행되고 있는 비정규직화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 되었다. 또한 KTX 승무원의 성차별적 고용개선 투쟁은 성차별적 고용이 KTX 승객 안전 문제와 직결되고 있음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공기업의 사회적 공공성에 대한 책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과정이 되었다. KTX 승무지부의 성과는 1년 가까이 파업을 지속해오면서 '나약하고 어린 여성들이 모여 버티면 얼마나 버티겠냐'는 온갖 편견 속에서도, 한국철도공사의 회유에도,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차별과 부당함에 현재까지 당당히 맞서고 있는 모습 속에 있다. KTX 승무지부의 투쟁은 여성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인 차별에 맞서 희망을 일구는, 우리 시대 진정한 여성상을 보여주고 있다.

제24회 한국여성대회(2008/제20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800번의 함성,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의 견인차가 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수요시위 

수요시위는 1992년 미야자와 일본총리 방한일정에 맞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20여개의 여성단체들이 제안해 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가지는 가장 큰 함의는 이 문제가 전쟁이 여성에게 가하는 폭력의 대표적 사례라는 점에 있다. 또한 역사 속에 묻혀있어야만 했던 문제의 진상과 숨죽이며 지내야만 했던 피해자들의 삶은 사회가 여성을 보는 인식이 어떠한가를 대변해준다고도 할 수 있다. 이 문제가 불거져 나온 초기 ‘민족의 수치’라며 싸늘한 시선을 보냈던 사람들 앞에 여성들의 요구와 외침은 용기 있게 시작되었고, 이는 ‘수요시위’를 통해 더욱 확산되고 발전되기에 이르렀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운동의 견인차라고도 할 수 있는 수요시위는 여성들이 조직하고 연대하며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여성인권운동의 대명사로서 16년의 세월을 변함없이 이어온 저력만으로도 여러 운동의 귀감이 될 만하다. 

제25회 한국여성대회(2009/제21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공동수상) | 전 이랜드 일반 노동조합 / 한국여성민우회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전 이랜드 일반노동조합은 이랜드사의 까르푸 인수 이후 더욱 심해진 비정규직 차별, 여성차별, 높은 노동강도, 노동조건의 악화를 견디다 못해 비정규직 고용보장과 차별시정을 내걸고 노동부 집계상 한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진행된 510일간의 파업투쟁을 승리로 이끌어 냈다. 각종 생활고와 생계문제, 가족과의 갈등 속에서도 여성비정규직 차별에 맞서 끈기와 열정으로 마침내 승리한 전 이랜드 노동조합원들은 여성노동자와 노동조합들에 희망의 길잡이가 되었다.

한국여성민우회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은 1989년 창립된 이래 지속적으로 여성이 주체가 되는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통한 농업∙환경 지역을 살리는 활동들을 펼쳐왔다. 생협은 생산자∙소비자의 신뢰구축, 친환경 농산물 홍보사업,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캠페인사업,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산을 위한 소비자 교육,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위한 정책제안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개선해 내고 지역 내 생협 활동이 뿌리 깊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여 풀뿌리 여성운동에 기여했으며, 지역여성들의 글로벌리더십 향상에도 기여했다.

제26회 한국여성대회(2010/제22회) | 수상자 없음 

제27회 한국여성대회(2011/제23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서울 YMCA 여성참정권 투쟁을 승리로 이끌며 종교계 성차별 관행을 개선한 너머서 (前 서울YMCA 성차별철폐 회원연대)

지난 1월 27일, 서울 대법원은 서울YMCA가 제기한 성차별로 인한 정신적 피해보상 및 위자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피고 여성회원들에 대한 피해보상을 결정함으로서 성차별로 인한 고통과 피해를 인정했다. 2003년부터 여성회원들이 총회장에서 공식적인 참정권을 요구하고, 2004년에 국가인권위원회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총회 의결권 등을 배제하는 것은 성을 이유로 한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이므로 서울 YMCA에게 여성회원들에게 총회 의결권 등의 허용을 권고한 바 있으나 서울 YMCA는 지난 8년동안 개선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 서울 YMCA 여성회원에 대한 총회 참정권 운동을 해 온 ‘너머서 성차별너머특별위원회’는 조직의 편견을 넘어서 종교단체, 시민단체가 성평등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지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28회 한국여성대회(2012/제24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전국민간서비스산업연맹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

1999년 학습지 회사들 중에 처음으로 노조를 설립한 재능교육지부는 특수고용직으로의 노동 강도나 노동의 내용에 대한 노동권을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항하여 5년 가까운 장기투쟁에도 불구하고 여성리더십의 평등하고 포용적인 긍정적 특성을 살려 흔들림 없이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시간이 경과할수록 오히려 투쟁이 더욱 조직적이고 단결된 모습으로 다른 여타 투쟁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제29회 한국여성대회(2013/제25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 국내 최초 친족성폭력 수기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의 저자, 은수연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의 저자 은수연씨는 본인이 경험한 친족성폭력 경험을 세상에 알림으로서 여성에 대한 폭력, 특히 친족 성폭력에 대해 우리 사회가 왜 무관심한 것인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성폭력’, 특히 ‘친족성폭력’이라는 소위 ‘불편한 주제’를 통해 현대사회에서도 강고한 가부장제의 실체를 보여주었다. 은수연씨를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로 선정한 것은 단지 4년동안 연재한 수기를 묶어서 ‘국내 최초 친족성폭력수기’를 발표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성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통념을 뒤집으면서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촉구하는 ‘성폭력 생존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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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날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여러분의 약속을 트위터에 해쉬태그와 함께 올려주세요!

"3.8 여성의날을 기념하며 나는 _____________________ 를 약속한다" #38여성의날 #2012 약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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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네티즌 투표에 참여하신 분과 성평등 디딤돌․걸림돌 투표 트윗(@38womensday)을 RT해주신 분들께 각각 50명씩 100명을 추첨하여 겟잇박스(www.getitbox.com)를 사은품으로 드립니다.
(단, 사은품은 3/10(토) 11시부터 서울시청광장에서 진행되는 한국여성대회 시민난장 부스 or 여성연합 사무실에서 직접 현장수령 하셔야 합니다. 부득이한 경우, 3월 20일 한차례에 한해 착불 발송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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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 사이즈별 / 링크 주소 : http://38women.co.kr/ ]


1. 160*50
<a target="_blank" class="con_link" target="blank" href="http://38women.co.kr/">
<img src="http://www.women21.or.kr/tc/attach/2/6973354854.jpg" border="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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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7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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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9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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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트윗액션데이 배너 (여성의날 관련 내용 하단에 함께 올려주세요~)]





[행사 안내 웹자보 2종]


 


 



 


Posted by 여성의날 여성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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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옵니다.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이 다가옵니다.

1908년 미국 루트거스 광장에서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던
그날을 기념하며 시작된 3.8 세계여성의 날.

광장이 열립니다.
지나간 날이 아닌,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에게 살아있는 날로서 현재진행형인 '그날'을 기념하여
제28회 한국여성대회가 2012년 3월 10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립니다.

2012 약속해
성평등 사회를 약속해, 평화로운 세상을 약속해, 99%의 행복을 약속해

모두의 힘을 모아, 다함께 목소리를 높여
이 사회의 변화를 '약속'하도록,
정의 평등 평화 공존의 가치로
우리가 진정 원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2012년 3월 10일,
제28회 한국여성대회에 함께해 주십시오.

광장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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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28회 한국여성대회]

온라인기자단 및 자원활동가모집합니다! ^^


★ 3월 8일이 무슨 날이야??


3월 8일, 무슨 날일까요? 내 생일? 개강일? 아니죠~ 매년
3월 8일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1만 5천여명의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 것에 기원을 두고 있는 세계여성의 날입니다. 매년 UN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매년 3월 8일을 기념하는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한 지 벌써 27년이나 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한국여성대회? 누가 개최하나요?

이제 저희 소개를 해야겠죠? 이 행사를 주관하는 곳은 바로, 한국여성단체연합입니다.^^

1985년부터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해 온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성연합’)은 전국에 있는 6개 지부, 28개 여성단체들의 연합체입니다. 창립 이래 24년 동안
호주제 폐지 운동, 남녀고용평등법 개정, 성매매방지법 제정 등 여성 인권과 권익을 위한 활동을 해 오고 있지요. 방송인 권해효, 김미화 씨도 여성연합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답니다. 아니, 이런 멋진 단체가!!!



★ 나도 세계여성의 날에 자원활동을 하고 싶어요! 어떤 활동을 하게 되나요? 뿌잉뿌잉~

자원활동, 어렵지 않아요~
2012년 3월 10일 토요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한국여성대회에 스태프로 참여해 행사를 즐기면서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을 느끼기만 하면 돼요~

거기에다, 행사를 직접 만들어나가고 싶은/ 행사에 대해 많은 사람에게 알라고 싶은 멋쟁이 친구들은
사전 준비 스태프온라인 기자단에도 지원할 수 있다는 사실! 재미있겠죠잉~ ^^

어때요, 참 쉽죠? 문의 메일 폭주중!!!!!! 지금 바로 지원하세요!!
(※자원활동 분야/시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행사개요


1) 행사명 :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28회 한국여성대회

2) 날짜 : 2012. 3. 10(토)

3) 장소 : 시청광장


자원활동가 모집안내


4) 모집인원 : 150명


5) 모집분야 및 활동안내:

모집분야

활동기간

활동시간

활동설명

당일행사

스태프

3/10 행사당일

오전 10시~오후 6시

1일 8시간

2012년 3월 10일은 우리가 책임진다! 멋진 스탭분들을 기다립니다~

(※ 모든 자원활동 지원자분들은 3/10 행사스태프로 활동하시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희망하시는 분들에 따라 온라인 기자단/사전준비 스태프를 추가로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기자단

2/17~3/10까지 정기적으로 활동

(주 1회의 온/오프라인 미팅이 있습니다.)

업무에 따라 10시간~ 40시간까지 인정

인터넷 뉴스기사에 내 이름이 올라간다면??

간지나는 블링블링 기자를 꿈꾸는 당신에게 ‘온라인 기자단’을 추천합니다!

사전준비

스태프

2/17~3/10까지 정기적으로 활동

(주 1-2회 오프라인 모임이 있습니다.)

업무에 따라 30시간~60시간까지 인정

내가 참여하는 행사,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다! ‘사전준비스태프’로 함께해요~^^


6) 모집기간 : 2012. 2.2(목) ~ 2012. 2. 17(금) 총 16일간


7) 신청자격 : 재/휴학중인 대학(원)생 및 청소년, 일반인 모두모두!

온라인기자단 및 사전준비스탭은 3.10 까지 주기적으로 활동 가능한 분

2012년한국여성대회신청서.hwp


8) 신청방법 : 첨부된 신청서 를 작성하여 2월 17일(금)까지 담당자 메일주소(38womensday@women21.or.kr)로 발송.


9) 기타: 신청하신 모든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전체 1회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됩니다~ :D (날짜는 모집 완료 이후 공지됩니다.^^)


10) 문의처: 한국여성단체연합 02)313-1632

담당자 손지원 인턴활동가 ( 38womensday@women21.or.kr

 

)

2012년한국여성대회 자원활동가 모집 안내.hwp


 


Posted by 여성의날 여성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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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제21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 소개


여성 비정규직 투쟁의 역사를 승리로 쓴

전 이랜드 노동조합


1. 올해의 여성운동상 선정 근거


○ 간접고용된 비정규 여성노동자들의 차별적 현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발


 “저희는 큰 욕심도 없습니다. 내 일자리에서 안심하며 일하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몇 년 동안 한 눈 팔지 않고 열심히 일한 직원을 대량해고 했습니다. 용역 깡패를 고용해 내쫓으려 했고 저희를 폭행했습니다. 연대 온 동지들이 막아주자 다음번엔 ‘징역가도 상관없는 깡패’들을 데리고 오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그래서,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동조합에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 뉴코아 강남점 위경숙


이랜드 그룹은 2006년 까르푸를 인수하면서 18개월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조합원에 대한 고용보장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런데도 회사는 계약이 만료되었다는 이유로 지난 2007년 4월 이랜드일반노조 비정규직 조합원에 대한 첫 해고를 시작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량 해고했다. 홈에버에서 350여명, 뉴코아에서 300여명, 홈에버 주차, 보안, 카트 용역시설직원 500여 명 총 1000명이 넘는 비정규직을 해고했다. 지난 2007년 7월 비정규직법 시행으로 2년 이상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이랜드 그룹이 비정규직법을 피해가고자 대량 해고를 자행했다. 해고된 노동자들은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몰리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이랜드는 계약해지를 쉽게 하기 위해 6개월, 3개월, 심지어 0개월짜리 계약서 작성을 강요하기도 하고 근로계약서의 계약기간을 조작하거나 계약기간을 공란으로 두는 백지계약을 내미는 등 편법적인 행위를 해왔음이 뒤늦게 드러났다. 그동안 열악한 조건에서도 묵묵히 일해 온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필요할 때만 골라서 쓰고 버려지는 1회용품과도 같은 자신들의 처지에 분노할 수밖에 없었고, 그것이 이들을 510일간의 투쟁으로 몰고 간 것이다.


○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510일간의 끈기와 열정의 승리


이랜드사의 까르푸 인수 이후 더욱 심해진 비정규직차별, 여성차별, 높은 노동 강도, 노동조건의 악화를 견디다 못해 비정규직 고용보장과 차별시정을 내 걸고 노동부 집계 상 한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진행된 510일간의 파업투쟁을 승리로 이끌어 내었다. 510일 동안 자신의 사업장을 세 번이나 점거하여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각종 생활고와 생계문제, 가족과의 갈등 속에서도 여성비정규직 차별에 맞서 끈기와 열정으로 마침내 승리한 전 이랜드 노동조합원들은 여성노동자와 노동조합들에 희망의 길잡이가 되었다.


○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통과 애환을 대변한 투쟁


이랜드그룹이 소위 비정규보호법 시행을 앞둔 2007년 상반기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비정규직 대량해고 및 외주화를 강행하는 것에 맞서 이랜드일반노조와 뉴코아노조는 공동으로 파업투쟁에 돌입하였다. 특히 이랜드가 대량 해고한 노동자의 대다수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로, 여성들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계산원 업무가 해고와 외주화의 일순위가 되었다. 홈에버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은 80여만원의 박봉을 감수하며 일해 온 여성들로 이랜드그룹의 일방적인 생존권 박탈에 노조를 중심으로 저항하였으며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의 임금, 복지 등에서 겪고 있는 차별과 권리 침해 등을 고발하였다. 이러한 이랜드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의 활동은 여성노동자들이 대부분인 유통사업장의 열악한 조건을 사회적으로 환기시켰으며, 87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과 애환을 대변하는 상징적 투쟁이 되었다.


○ 투쟁에 승리함으로써 비정규 여성노동자의 고용안정에 기여


전 이랜드 노동조합이 510간의 투쟁을 끝으로 일터에 복귀하면서 다음과 같은 성과를 얻었다. 첫째, 홈플러스가 추가 외주화를 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소속 노동자들에 대한 간접고용 확산을 막고 유동업 전반의 비정규직 양산을 막을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둘째, 계약직으로 16개월을 경과한 경우 무기계약으로 간주하기로 합의함으로써 홈플러스에서 일하는 200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얻어냈다. 셋째, 공휴일 유급인정과 소폭 임금인상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차별을 최소화했다.


○ 제 세력의 연대와 지지를 통해 이룬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희망의 시금석


이랜드 투쟁은 생존권 위기에 내 몰린 비정규 노동자들의 저항, 이에 함께한 정규직 노동자들의 연대, 그리고 이들의 투쟁에 함께한 시민사회의 지지와 지원이 어우러진 연대의 장을 만들어왔다. 그 과정에서 이랜드는 노동운동 뿐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고 나쁜 기업에 대한 소비자 주권을 호소하는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기도 하였다. 법망마저 빠져나갈 만큼 노동시장의 유연화와 자본의 횡포가 심각해지는 지금, 전 이랜드 노동조합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승리는 한국 사회의 양극화 해소의 가능성을 가늠 할 시금석으로, 정부의 외면과 기업의 탄압을 막아내는 마지막 보루로,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계속 지켜나가야 할 중요한 투쟁사례이다.


2. 전 이랜드 노동조합 주요 연혁

참고 <단체 연혁 및 투쟁경과>

1997. 4 한국까르푸노동조합

2006.12 이랜드 일반노동조합(까르푸노동조합, 이랜드노동조합 통합)

2007. 6 이랜드 일반노동조합 홈에버 지부

2007. 5 뉴코아 350여명 계약해지 및 킴스클럽 비정규직 캐셔 전원 강제용역전환(80명) 외 27명 전원해지, 이랜드 350여명 전원해지 해고됨

2007. 6 이랜드 노조 1~4차 공동파업, 홈에버 상암월드컵점 5시간 동안 영업 중단

2007. 7 ‘나쁜 기업 이랜드 불매 시민행동’ 발족 및 불매운동 선언(57개 여성․시민단체)

2008. 8 여성 소비자 이랜드 불매 전국캠페인 선포문화제 개최

2008.11 한국노동부역사 최장기 510일 파업

2008.12 홈플러스 테크코 노동조합(명칭변경, 이랜드 일반노조 분리)



제21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심사위원회 소개

(1) 심사위원회 명단

․김효선 (여성신문사 사장)

․남윤인순 (여성연합 상임대표)

․박경태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 제5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

․배옥병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 / 제18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

․이옥경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정현백 (전 여성연합 공동대표)

․최상림 (전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

․한명희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 여성연합 지도위원)

(2) 심사기준

여성문제 중 특정부문을 이슈화해서 여성운동의 발전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

풀뿌리 여성운동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사회적 공공선에 기여한 여성 또는 여성단체

여성권익 또는 성평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3) 부상 : 상패와 상금 수여

(4) 시상식 : 2008년 3월 8일(일) 2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제25회 한국여성대회 / 청계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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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제21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 소개

여성이 주체가 된 농업, 환경, 지역 살리미 20년

여성민우회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1. 올해의 여성운동상 선정 근거


○ 여성이 주체가 된 농업과 환경, 지역을 살리는 활동


한국여성민우회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이하 여성민우회 생협)은 1989년 창립된 이래 지속적으로 여성이 주체가 되는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통한 농업․환경, 지역을 살리는 활동들을 펼쳐왔다.


안전하고 충분한 먹거리와 환경을 살리기 위해서 자급농업, 환경농업이 중요하다는 것을 끊임없이 강조하여 농업생산을 지지하고, 이에 호응하는 생산자들과 함께 환경농업 생산기반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자․소비자의 신뢰구축, 친환경농산물 홍보 사업,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캠페인 사업, 친환경농산물 소비확산을 위한 소비자 교육,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위한 정책제안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결과로 창립초기의 ‘생활재’(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생활에 꼭 필요한 재료로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담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여 ‘생활재’로 명명)는 쌀・유정란・두부・콩나물 등 50종에 불과했던 품종이 2006년 현재 1500여종으로 확대되었고, 220세대로 시작한 조합원도 20,000세대로 늘어났다.


○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개선에 기여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개선을 이끌어 내기 위해 위험한 먹을거리와 환경에 대한 대국민 홍보(캠페인) 활동인 GMO 대응활동, 쌀 소비 확대 활동, 수입유기식품 대응활동, 재사용병 사용 확대 활동, 논습지 활동, 광우병 쇠고기반대활동, 지구온난화 대응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바른 식생활문화 정착이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확산시킨다는 인식하에 지역과 학교에서 바른 식생활을 전파하고, 이끌어나가도록 ‘바른 식생활지기’ 양성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활동들이 밑거름이 되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바꿔내었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이러한 활동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친환경 농산물은 개인이 사먹고 건강하면 된다는 개인주의적 생각을,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는 환경도 살리고, 생산자와의 교류를 통해 생산을 지속시킬 수도 있다는 공동체 활동으로 인식시킬 수 있었다. 친환경농산물 이용으로 환경과 농업 그리고 지역공동체를 살릴 수 있다는 대중인식개선과 확산으로 조합원이 확대되어 나가고 있다.


○ 광우병 위험 미 쇠고기 수입 반대 운동과 한우 전수조사 주도적 역할


민우회 생협은 작년 5월부터 진행된 광우병 위험 미 쇠고기 수입 반대 운동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적극 참여 활동을 전개했다. 촛불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물론 어린이집 광우병 안전지대 선언식을 이끌어 광우병 위험 미 쇠고기 반대에 대한 생활 운동을 이끌어 냈다.


광우병 위험 미 쇠고기 반대 운동에서 민우회 생협의 또 다른 활약은 쇠고기 생산자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이끌어 낸 전수조사 협약이다. 광우병 위험에 대해서 국내산 쇠고기 역시 자유로울 수 없다. 가장 안전한 방법인 전수검사를 미국산에 요구하는 것과 같이 국내산에도 적용시키는 운동에 민우회 생협이 적극적 역할을 했다. 기존의 생산자와 협력관계에 있던 민우회 생협의 장점을 살려 전수조사 협약 역시 생산자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이끌어 내 어 의의가 있다.


○ 풀뿌리여성조직 강화에 기여


민우회 생협은 89년 창립 이후 수도권전지역을 함께 운영하다가 2004년부터 단위 생협으로 분리하는 논의를 시작, 2007년부터 고양여성민우회 생협, 남서여성민우회 생협, 동북여성민우회 생협 등 단위 생협으로 분리 운영하고 있다. 단위 생협 분리 이유는 지역에 생협 활동이 뿌리 깊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이로서 지역여성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지자체와 활동을 더 많이 하는 등 지역현안을 지역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마을모임, 지역모임을 만들어 활동의 깊이를 가질 수 있게 변화시킬 수 있었다. 2008년에는 총 72회, 434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생활재 요리, 천연화장품만들기, 면생리대 만들기, 아이들 교육 등에 관한 토론, 성교육 등의 강좌를 진행 하는 등 지역여성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며 풀뿌리 여성조직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 지역여성들의 글로벌리더십 향상에 기여


매년 일본 등 다른 나라를 방문 연수하여 지역 여성 생협인들의 글로벌리더십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자매회의(대만, 일본, 한국의 협동조합)를 년1회 개최하여 아시아 여성 생협인들의 활동을 교류하고 소통하고 연대하는 운동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2002년에는 아시아 여성들의 무급노동에 대한 가치분석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이러한 아시아 여성연대 활동은 풀뿌리지역 여성들에게 기회가 없던 국제연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여성생산자와의 연대


친환경농업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생산자들이 생산자・농업경영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를 평등하게 맺어갈 수 있도록 하는 ‘여성생산자․소비자교류회’를 200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여성생산자․소비자교류회’에 참여하는 여성생산자들은 여성농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껴 더욱 생산에 노력할 수 있고, 소비자는 여성이라는 공감대 안에서 생산자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400여명의 참여로 진행해 온 여성 생산자․소비자 교류회는 서로 다른 처지의 여성들이 연대를 통해 상호 소통하고 지지하며 경쟁과 배제가 아닌 신뢰와 돌봄의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어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여성민우회 생협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의 생산․소비활동, 깨끗한 환경,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생활협동조합운동의 모델이 되고 있다.


2. 여성민우회 생활협동조합 주요 연혁

참고 <단체 연혁>

1989.12 창립총회(조합원 220세대, 출자금 1,300만원)

1998.11 실질여성가장 겨울나기 쌀 공급

1999. 6 친환경농산물유통과 소비촉진을 위한 정책토론회, 유전자조작 안 된 음식 먹기 캠페인

1999.11 GMO 농산물 및 식품의 표시제에 대한 토론회

2000. 7 생협 법인 창립총회

2003. 8 제1차 여성생산자․소비자 교류회

2005.11 아시아 자매회의 개최

2006. 3 미국산 광우병 의심되는 쇠고기 수입반대 캠페인

2006. 9 한미 FTA 소비자 대책위 활동

2007.12 생물다양성을 살린 유기벼농사와 습지생태계로서의 논의 가치를 알라기 위한 간담회

2008. 5 여성민우회 생협과 함께하는 어린이집 광우병안전지대 선언식

2008. 8 국내산 소 광우병 전수검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 및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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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올해의 성평등 걸림돌 소개

지적장애아동을 장기간 성폭력한 친족 일가에 보호자라는 이유로 집행유예 판결을 내린

청주지방법원 형사 11부 부장판사 ○○○

10대 지적장애 아동에 8년 동안 성폭력을 행사한 친족일가(친 할아버지, 큰아버지, 작은 아버지 등)에 대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피해자의 양육을 도맡아 왔고, 앞으로도 피고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나이도 많고 충분히 반성한다’는 이유로 각각 집행유예 판결을 내렸다.

특히 친족, 장애아동에 대한 성폭력은 취약한 피해자의 특성을 반영해 양형을 가중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집행유예로 판결한 것은, 성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규범을 후퇴시키고 피해자에 대한 권리보장과 사회적 책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심지어 차단했다는 의미에서 여성장애인 인권에 걸림돌이 되었다.

벼룩의 간 내 먹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발의한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

김성조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지역별 최저임금제 도입, 수습기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최저임금 감액적용, 사용자가 제공하는 숙박 및 식사비를 임금에서 공제, 의결기간 내 최저임금이 의결되지 않을 경우 공익위원이 최저임금안을 의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최저임금 미달자 189만명(11.9%) 가운데 64.4%가 여성이다. 또한 많은 수의 여성노동자들이 최저임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김성조 의원의 법안은 한마디로 ‘벼룩의 간을 내어 먹으려는 수법’이 아닐 수 없다.

최저임금이란 노동자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임금을 법으로 정해 놓은 것이다. 현재의 최저임금조차 현실화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고사하고 감액할 궁리만 하는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은 여성노동자들의 생존권과 성평등에 커다란 걸림돌이다.

안전한 먹거리 위해 촛불시위 나선 유모차 부대를 아동학대로 폄하한

한나라당 장재원, 이범래 의원

광우병 위험 미국 소고기 반대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때,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먹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 하나로 촛불시위에 함께 한 일명 ‘유모차 부대’는 공권력과 보수언론의 타겟이 되어 ‘모성을 저버렸다’, ‘아동을 학대했다’ 등의 악의적인 비난과 탄압을 받았다. 이 중 한나라당 장재원 의원과 이범래 의원은 국회의 공식적인 질의과정에서 아동학대 운운하는 발언으로 유모차 부대 여성들의 행동을 왜곡하고 명예를 훼손했다.

유모차부대 여성들은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고 그것을 지키려는 엄마의 마음, 사랑의 마음으로 거리에 나온 것이다. 국민건강권을 지켜주지 않는 정부에 항의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반대하기 위해 평화적으로 거리에 나왔을 뿐이다. 이러한 유모차부대 여성들에게 자녀를 학대하는 반인륜적 모성애를 갖고 있다는 막말로 여성들의 정당하고 자발적인 실천행동을 왜곡시키고 폄하한 한나라당 장재원, 이범래 의원은 이들뿐 아니라, 가족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걱정하는 여성 모두를 모욕한 것이다.

* 참고 : 장재원, 이범래 의원의 국회 발언 주요 내용

한나라당의 장재원 의원은 엄마에게 호통을 치면서 이렇게 떠들었다. "자, 아이들이 저렇게 울고불고, 또 자고, 지쳐서…. 이게 아동학대가 아닙니까? 정말 아동학대가 아닙니까? 저도 자식 키웁니다. 유모차 불법시위가 빗나간 모정임은 충분히 국민들이 납득하리라 믿습니다."

같은 당 이범래 의원 역시 “폭력시위가 벌어져 위험한데 아이를 데리고 나갈 생각을 했느냐? 시위에 아무런 자유가 없는 아이들을 끌고 온 것에 대해서 아동복지법의 학대행위로 재판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유모차 부대 엄마들을 모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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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군대 내 스토킹 사건 진상규명에 성공한

<군내 스토킹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공동변호인단

(김수정, 김인숙, 원민경, 임선영, 임종인, 장서연, 차혜령, 황정화)

2007년 2월부터 9월경까지 00사단 본부대장이 직속 부하인 여군 장교에게 언어 성희롱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사건이 있었다. 피해자가 가해자의 요구에 응하지 않기 위해 명령을 어겼고, 이에 가해자가 9월경 직권권리남용, 권리행사방해, 음주운전, 위수 지역 이탈 등으로 헌병대에 피해자를 고발했다. 피해자가 헌병대 조사를 받던 중 가해자가 고발한 것을 알게 되어 10월경 사단장에게 스토킹 사실을 알렸고, 이후 가해자가 피해자를 항명 및 상관 모욕으로 추가 고발했다. 재판부는 가해자와 가해자 측근의 진술 신빙성을 근거로 피해자에게 작년 4월 1일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동대책위(한국성폭력상담소 외 13개 단체)는 재판과정에서 졸지에 스토킹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둔갑해버린 피해자에 대한 역고소 사건을 맡아 공동변호인단을 조직하고, 피해자의 무죄 입증을 위한 대응활동을 벌였다. 결국 2008년 7월, 2심에서 무죄 판결을 이끌어내었고, 군검찰의 상고로 3심까지 진행되었으나 11월 최종 무죄 확정판결을 얻어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시사 주간지 등에 군대 내 여성장교가 겪는 성폭력 문제가 심도 깊게 취재되었으며, 군대 내 인권피해자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었다.


친권 자동부활 문제에 맞서 여성과 아동의 권리를 지킨

아이들의 법적 권리를 위한 실천모임, 조○○ 친권반대 까페

배우 최진실씨 사망사건을 계기로 친권 자동부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현행법은 단독친권자로 정해진 부모가 사망한 경우, 생존한 부모 일방에게 친권을 자동부활하도록 하고 있다. 즉 부모 이혼 후 자녀에게 부모로서의 역할도 전혀 하지 않고 연락도 없던 부모라 하더라도, 친권자로서 미성년 자녀에 대한 재산관리 및 법적 대리의 역할을 부여받게 되는 것이다. 이는 친권의 자동부활이 현실에서 자녀의 복리에 부합하는가의 여부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아이들의 법적 권리를 위한 실천모임(前 한부모가정 자녀 걱정하는 진실모임)>과 인터넷 까페 <조○○친권반대 까페>는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인터넷 공간을 통해 여론을 모으고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친권 자동부활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하기 시작했다. 이후 거리 집회, 온라인 및 길거리 서명운동 등을 적극 전개했고, 여성단체와 여성의원, 전문가들과 함께 친권제도 개선을 위한 법안 마련에도 기여했다.

온라인을 통해 처음 만난 익명의 네티즌들이 지역과 세대, 성별을 뛰어넘어 서로의 차이와 갈등을 극복하고, 여성의 권리와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아름다운 열매를 만들어낸 데 큰 의미가 있다.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 해고에 정당성 인정한

안대희, 김영란, 이홍훈 대법관

이 사건의 가해자는 금융권 회사의 지점장으로서 장기간 다수에게 언어적․신체적 성폭력을 일삼아 사측으로부터 해고되었다. 이후 가해자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구제신청을 내어 복직되었으나, 다시 사측 결정으로 해고되었다. 가해자는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여기서도 정당한 해고라는 판결이 나왔으나, 항소심 고등법원에서는 ‘가해자의 행위가 의도적이기 보다는 우발적이었고, 피해여성 중 일부는 성희롱이라기보다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인 사람도 있었다’며 부당해고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대법원(대법관 안대희, 김영란, 이홍훈)은 ‘가해자의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점, 고용상 불이익을 우려하여 직장상사인 가해자의 행위에 대응하기 힘들었을 수 있던 점, 가해자의 행위가 남녀차별금지법 제정 이후 이루어진 점’에 이유를 들어 2심을 파기했다.

고등법원이 가해자의 노동권에 초점을 맞추어 ‘성희롱이지 않을 가능성’으로 해석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성희롱 가해자인 근로자가 직장에 함께 존재함으로써 발생하는 피해자 여성들의 근로환경 악화와 업무사기 저하 등이 유발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직장내 성희롱 문제가 성차별이자, 여성 노동권을 박탈하는 원인과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을 적시했다는 면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불법 파견도 직접고용 규정 적용해야 한다’는 파견법 판례 바꾼

이경수, 김미주 씨

이경수, 김미주씨는 2000년 4월, 극동도시가스(현 예스코)의 입사동기로, 고객지원센터 창구에서 도시가스 공급과 관련한 각종 질의나 민원을 접수․처리하는 업무를 맡았다. 이들은 6년여의 기간동안 같은 업무를 처리했지만, 처음 2년은 ‘진방템프그룹’의 파견으로, 그 후 20개월은 ‘두레비에스피’의 업무도급 계약으로, 마지막 2년여는 회사에 직접 고용계약을 맺은 계약직 사원으로 변동이 있었다.

그러나 2005년 10월 25일 회사는 계약 해지 통보를 해왔고 이에 이경수, 김미주 씨를 비롯한 7명의 계약 해지 통보자들이 반발하자, 회사를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500만원을 지급하며 회유하려 했다. 그러나 이경수, 김미주씨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3년여의 법정 싸움을 지속해 결국 지난해 11월 예스코에 복귀했다. 파견 기간이 2년을 넘길 경우 직접고용으로 간주하는 옛 파견법을 ‘적법한 파견에만 적용된다’고 축소 해석한 기존의 판결을 뒤엎고, ‘불법 파견에도 직접고용 간주 규정을 적용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이는 이경수, 김미주씨 개인의 지난한 투쟁의 승리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불법 파견으로 피해를 당하고 있는 여성노동자들에게 좋은 판례를 남긴 사례이다.


광우병 위험 미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시위를 이끈

‘촛불 여성들’



 

정부의 광우병 위험 미국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며 촛불시위를 처음 시작한 여학생들, 어린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내 아이만의 안전이 아닌 우리 사회 모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촛불시위를 지킨 유모차 부대 엄마들, 또한 다양한 인터넷 커뮤니티 공간에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소고기 수입반대 활동을 전개하고 촛불문화제에서 김밥, 생수 등을 지원하여 공동체의식을 확산한 여성 네티즌 그룹 등이 ‘성평등 디딤돌’로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촛불시위를 만들고 주도한 촛불여성들은 개인의 문제를 사회 문제로 연결시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탄압에도 불구하고 주체적인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우리 사회에 더 많은 민주주의, 참여민주주의의 씨앗을 퍼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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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 소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800번의 함성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수요시위






○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의 견인차가 된 수요시위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가지는 가장 큰 함의는 이 문제가 전쟁이 여성에게 가하는 폭력의 대표적 사례라는 점에 있다. 또한 역사 속에 묻혀있어야만 했던 문제의 진상과 숨죽이며 지내야만 했던 피해자들의 삶은 사회가 여성을 보는 인식이 어떠한가를 대변해준다고도 할 수 있다. 이 문제가 불거져 나온 초기 ‘민족의 수치’라며 싸늘한 시선을 보냈던 사람들 앞에 여성들의 요구와 외침은 용기 있게 시작되었고, 이는 ‘수요시위’를 통해 더욱 확산되고 발전되기에 이르렀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운동의 견인차라고도 할 수 있는 수요시위는 여성들이 조직하고 연대하며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여성인권운동의 대명사로서 16년의 세월을 변함없이 이어온 저력만으로도 여러 운동의 귀감이 될 만하다.


○ 전쟁의 피해자가 당당하게 운동의 주체가 된 수요시위


무엇보다 수요시위가 이루어 낸 가장 큰 업적은 한 평생을 피해자이면서도 과거가 밝혀질까 두려워하며 죄인처럼 지내야했던 피해자들을 당당한 운동의 주체자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자신의 목소리로 명예회복을 외치고 수요시위에 참가하는 사람들로부터 힘을 받는 과정에서 스스로 죄인이 아닌 피해자임을 인식하게 되고 수치심을 극복하게 된 것이다. ‘부끄러운 것은 내가 아니라 너희들이다’, ‘전쟁이 없고 여성폭력이 없는 세상이 와야 한다’고 수요시위장에서 외치는 피해자들의 모습은 이러한 변화를 잘 말해주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피해자들의 모습은 수요시위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전쟁피해의 경험자이자 여성폭력의 피해자, 여성평화운동가로 다가가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운동이 써온 희망의 역사와 또 그 안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수요시위의 힘은 국내의 여성들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지금도 전쟁으로 억압과 폭력을 당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모범적 사례가 되고 있다.


○ 살아있는 역사교과서, 평화와 여성인권교육의 장이 된 수요시위


초기에는 손가락질을 받기도 하고, 냉담한 시선을 받기도 했던 수요시위는 16년이 넘는 긴 세월을 이어오면서 많은 변화를 일구어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알아가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방관자 같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동참하게 되는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해 왔다.


당당한 피해자들의 모습과 지난한 싸움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희망적으로 나아가고 있는 수요시위의 현장을 대하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역사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배워가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역사교과서로, 거리의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또한 외국인이나 여행객들의 참여가 늘면서 자신의 문제, 나아가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으려 노력하는 할머니들의 주체적인 모습과 한국사회의 인권의식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 역시 평화의 소중함, 인권의 소중함, 역사의 교훈을 수요시위라는 작지만 힘이 넘치는 공간에서 배워가고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쉼 없이 16년간 800회가 넘게 이어온 수요시위는 이제 연령과 성별 그리고 국적의 경계까지 넘어서고 있으며,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은 물론 여성인권 신장과 평등·평화 세상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가 함께 연대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어 평화운동과 여성운동에 기여하고 있다.


○ 평화와 여성인권의 국내․외 연대의 장이 된 수요시위


수요시위는 군위안부 문제 해결과 평화운동, 여성운동의 국내외 연대의 장이 되었다. 일본군 범죄의 전모를 밝히고 해결하기 위해 북한, 중국, 동티모르, 네델란드 등 군위안부 피해국들과의 연대, 수요시위에 대한 관심으로 설립된 ‘워싱턴정신대대책위원회’의 설립과 그에 따른 미주지역 연대, 91년부터 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국제공청회, 93년 세계인권대회 공동참여 등의 남북연대 활동, 벅찬 감동의 순간이었던 2000년 일본군성노예전범여성국제법정 활동(남북, 중국, 일본, 필리핀 등 10개국 공동진행) 등 수요시위를 계기로 다양한 국외 연대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수요시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있는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부터 전쟁범죄에 대한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 각 나라로 퍼져갔다. 독일, 일본, 미국, 스페인, 벨기에, 영국, 네델란드, 호주, 스위스, 덴마크, 이스라엘, 목오,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의 나라에서도 수요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과 같이 매주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진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한국의 수요시위가 특별한 날을 맞을 때면 언제든지 든든한 연대 시위를 펼쳐준다.


수요시위는 전국의 여성․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만들어온 연대의 역사이기도 하다. 초기에는 10여명이 참가하던 수요시위가 지금은 평균 30-40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시위로, 특별집회에는 800명이 넘게 참가하는 시위로 성장했다. 때로는 주관단체로, 공연자로, 자원활동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각계각층 남녀노소가 참여하고 있는 수요시위는 여성평화운동의 상징으로 세계 속에 빛나고 있다.



참고 <연혁>

○ 이 름 :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 시작일 : 1992년 1월 8일

○ 주요 경과

1992. 1. 8 미야자와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1차 수요시위 개최

1992.12. 1 정신대할머니 생활기금 모금 국민운동본부 발족식 수요시위

1996. 5.29 하시모토 일본 총리에게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국민기금’ 철회를 요구하는 항 의서한 전달 수요시위

1993.12.22 100차 수요시위 / 15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탑골공원까지 행진 함

1998. 2.18 300차 수요시위 / 문화공연과 사진전시 등으로 300명 참가해 진행

2000. 3. 1 400차 수요시위 / 교보빌딩내 소공원에서 800여명 참가해 진행

2000. 8. 9 2000년 여성국제법정을 위한 캠페인 시작/남과북의 공동기소작성 결의를 알리는 422차 수요시위

2000. 9~12 2000년 법정성공을 기원하는 전국 릴레이 수요시위(서울, 광주, 대구, 부산, 창 원)

2001. 3.14 일본역사교과서개악저지를 위한 인간띠 잇기 451차 수요시위

2001. 8.15 56주년 8.15기념 및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참배 규탄 및 군국주의 부활저지를 위한 한․일 연대 수요시위

2003. 6. 4 노무현 대통령 방일에 즈음하여, 올바른 과거청산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 회견 및 연대 수요시위

2004. 3.17 600차 수요시위 /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평화를 염원하는 600인 선언

대만, 필리핀, 일본, 미국, 스페인, 벨기에, 독일 등 8개국 30개 도시에서 공동개최

2005. 1.19 ‘해방 60주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정의를!’ 캠페인 발대식 및 641차 수 요시위

2006. 3.15 700차 수요시위 / 국내 50개 단체, 국외 8개국 14개 도시에서 연대하여 진행

2006. 8. 9 해방 61주년 8․15 특별집회 / 캐나다, 홍콩, 네팔, 미국 등 AI 27개 지부에서 개 최

2007. 7.30 미국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일본정부에게 일본군성노예제도에 대한 공 식사죄와 역사교육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

2007.11.20 네덜란드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일본정부에게 사죄와 배상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

2007.11.28 캐나다 연방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일본정부에게 사죄와 여성들의 피해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질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

2007.11.13 유럽연합 의회에서 일본정부에게 일본군성노예제도 사실인정과 배상을 촉 구하는 결의안을 채택

2008. 2.13 800차 수요시위 개최


제20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심사위원회 소개


1. 심사위원회 명단

․김효선 (여성신문사 사장)

․남윤인순 (여성연합 상임대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 제5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

․배옥병 (학교급식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 / 제18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

․오재식 (아시아교육연구원 원장)

․이옥경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 / 여성연합 지도위원)

․한명희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 여성연합 지도위원)


2. 심사기준

여성문제 중 특정부문을 이슈화해서 여성운동의 발전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

풀뿌리 여성운동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사회적 공공선에 기여한 여성 또는 여성단체

여성권익 또는 성평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3. 부상 : 상패와 상금 500만원 수여


4. 시상식 : 2008년 3월 8일(토) 3․8 여성축제 기념식 / 유관순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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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보호법을 악용하여 여성노동자를 대량해고한 이랜드 그룹 박성수 회장



박성수 회장은 2007년 6월 비정규직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해 이랜드, 뉴코아 유통업 계약직 노동자 1,000여명을 대량해고하고 계산직 업무를 외주화 하였다. 이는 2000년 까르푸 인수 시 18개월 이상 근무한 계약직 근로자들을 해고하지 않기로 한 단체협약을 파기한 것으로 편법적이고 부당한 해고였다. 또한 박성수 회장은 구사대와 용역폭력 깡패를 동원하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과 농성을 방해하고, 노조 지도부 간부들을 고소고발 및 해고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 요구를 철저히 묵살하였다.

사건과 상관없는 누드사진 게재로 여성인권을 침해한

문화일보 편집국장

2007년 학력위조 문제로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던 신**씨의 사건을 보도하면 서 문화일보는 지난해 9월 13일 근거없이 성로비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와 그 증거로 신 씨의 누드사진을 게재하였다. 여성단체 및 언론단체 등은 이와 같은 보도행태가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고 심각한 수위의 여성폄하가 반영된 것으로서 우리사회의 가부장적 권력구조를 유지하고 강화시키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공개사과 책임자 징계 등을 요청하였다. 이에 문화일보는 10월 18일 사과문을 게재하였으나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치밀한 취재와 검증절차를 거쳤다는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상황을 모면하기에 급급한 모습만을 보였고, 이후 편집국장이 사표를 제출하였으나 곧 반려, 편집국장은 출근을 재개하였으며 이후 어떠한 책임 있는 행동도 보여주지 않았다.


위헌결정 받은 군가산점 부활안을 발의한 고조흥 국회의원


고조흥 의원은 1999년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받은 군가산점제 부활을 담은 법안을 발의하여 2008년 2월 12일 국회국방위원회를 통과 시켜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2소위에 법안을 계류시킨 장본인이다.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신성한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적극적 보상조치를 취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위헌 결정을 내렸으나 고조흥 의원은 가산점의 비율을 99년 5%였던 것을 2%로 줄이고 가산점을 받아 합격한 인원을 전체 합격인원의 20%로 줄여 위헌요소를 없앴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 군가산점이 부활될 경우 거의 유일한 공정경쟁 영역인 공무원 시험에서 조차 여성과 장애인, 군미필자는 치명적인 피해를 받고 합격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또한 여성과 장애인이 양질의 직업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어 여성과 장애인의 고용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고조흥 의원은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책이 없고 새로운 지원책을 마련할 예산도 부족하기 때문에 군가산점이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이미 군복무기간에 따른 호봉인정과 연금크레딧 적용과 같은 지원제도가 있으며 군가산점 또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극히 일부의 제대군인에게 적용되는 제한적 제도임을 망각하고 불필요한 성대결만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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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하고 성차별적인 강제퇴역 처분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피우진 중령


유방암 투병 후 신체검사에서 2급 장애판정을 받아 강제 퇴역된 여성헬기조종사 피우진 예비역 중령은 유방암 수술 뒤 아무 문제없이 헬기 조종을 계속해왔으나, 국방부는 단지 두 가슴이 없다는 이유로 심신 장애 2등급 판정을 내리고 강제 퇴역을 통보했다. 피우진 중령은 강제 퇴역을 통보 받은 뒤 국방부 중앙인사소청심사위원회의 심사청구와 행정소송 등 국방부의 부당하고 차별적인 처사에 맞서 싸워, 2007년 10월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복직판결을 받아냈다.

국방부가 고등법원에 항소하여 복직이 미루어진 상태인 피우진 중령의 투쟁은 성역화된 군대의 경직된 관료주의와 성차별을 공론화했으며, 군인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여성군인들의 처우 개선과 군대 내 성차별 문제를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노조 결성을 이유로 부당해고 당한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의 승리

울산과학대 청소용역 여성노동자들

울산과학대 청소미화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은 2007년 2월 23일,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당했다. 울산과학대에서 청소를 하시는 50~60대 여성노동자들로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으며 일했다. 명절연휴에도 일을 하고, 휴게실도 없이 남자직원이 들락거리는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식사를 하는 등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는 노동자의 기본 권리마저 인정받지 못한 채 일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해 달라는 여성노동자들의 외침에 울산과학대 측은 여성노동자들을 폭행하고 머리채를 뜯고 성적수치심을 유발하고 ‘다 죽여버리겠다’며 생명을 위협하는 등 평생 씻지 못할 치욕과 수모를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쟁을 이어온 여성노동자들은 2007년 5월 9일 전원 고용보장을 이뤄냈다.

울산과학대 청소미화원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은 비정규직법 독소조항인 외주화와 용역의 문제를 가지고 학교를 상대로 투쟁하여 승리한 것으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여성 청각장애인들의 교육권 확보와 인권 향상에 기여한

인화학교(광주 청각장애인특수학교) 성폭력 대책위원회

외부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부모의 보호가 미치지 못하는 장애인 학교에서 생활하는 여성 장애인들이 교장, 행정실장, 교사 등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이 2005년 세상에 알려지자 광주인화학교학부모회를 비롯한 20여개 지역시민사회단체들이 ‘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를 구성,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대책위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일대일로 면담하여 성폭력 증거 확보 및 추가 성폭력 피해 사례를 찾아냈으며 미온적인 수사를 진행했던 수사당국에 맞서 인권위의 진정을 내어 권고를 받아냈고, 촛불집회, 삼보일배 등을 진행하며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또한 대책위는 사건 이후에도 여성청각장애인들의 교육권 확보를 위한 활동 등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지난 3년여의 대책위 활동은 성폭력 사건의 해결과 함께 학교법인 민주화, 교육권 쟁취(교사들의 수화통역자격취득 요구, 시교육청 특수교육위원회 설치 등) 등 여성청각장애인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여성장애인 인권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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